전국합우협회의 무진장축협 위탁우사육두수 감축요구에 대한 입장-4

관리자 | 2020.04.13 16:44 | 조회 1328

부제 : 전국한우협회의 무진장축협 위탁우두수 감축요구에 대한 입장

 

전국한우협회는 422일 무진장축협 청사앞에서 위탁우사육두수 감축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실시하였다.

 

전국한우협회는 무진장축협의 위탁사육이 농가소득원을 빼앗아 조합만 배불리는 짓이며 농민을 소작농으로 전락시키고 출하가 어려울때는 농가 소를 외면한 채 조합 소를 먼저 출하하는 파렴치한 사업으로, 대기업의 축산진출의 빌미로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축협의 위탁사육과 생축장 사업은 조합원인 지역 한우농가의 민주적 의사로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조합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축사는 보유하나 입식비 및 사료비가 부족한 영세농가의 자발적요구에 의해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소득을 희망하는 농가의 자율의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무진장지역은 산악지형으로 전통적인 중소규모 번식농가가 많아 위탁우사업을 통해 위탁사육에 필요한 송아지 구입으로 관내 번식농가의 소득원인인 송아지 판매가격 상승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과 한우산업 기반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성공판장 상장경매 물량확보를 위해서는 평시 물량공급을 통한 출하물량 확보가 필요한데 위탁사육물량등으로 이를 충당하여야 하며,

 

무진장축협은 자체브랜드인 장수한우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바, 브랜드의 기반은 판매처의 요구에 부응하여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가 관건인데 명절출하물량 중심으로서 평시 물량확보에 애로사항이 있어 보완적으로 생축사업을 통한 브랜드물량 확보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출하물량 부족으로 브랜드사업이 약화될 경우 물류비 및 장려금의 수취가 감소하며 이는 결국 비육농가의 소득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물량부족에 따른 한우가격 상승 및 소비자의 수입육으로의 이탈 또한 우려되는 바이다.

 

지난 ‘101월 축산법 제27(대기업의 축산업 참여제한)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일부 대기업이 양계사업에 참여하자, 한우협회는 지역축협의 위탁우사육이 대기업의 축산진출 빌미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반 사기업은 이윤논리에 의해 이윤창출이 안될 경우 철수하여 생산기반이 붕괴될 수 있고 불공정 계약에 의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되지만, 협동조합은 한우조합원의 요구에 의해 사업을 실시하고 위탁사육농가 또한 조합원이기 때문에 불공정 계약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따라서, 농협을 일반 사기업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지역축협과 한우협회, 한우조합은 모두 같은 생산자단체이며, 대기업의 축산 진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생산자단체의 공고한 사업기반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며 대기업의 논리에 말려들어서도 안되고 이를 이용해서도 안될 것이다.

 

지역축협은 수입육과 대기업에 맞서 한우산업을 지켜낼 것이며, 한우산업과 육계산업의 구조가 다른 점을 활용하여 한우농가 중심의 한우산업 발전을 구축할 것이다.

 

무진장축협 4천여 조합원과 임직원은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무진장축협은 축산자재 538백만원, 출하장려금 240백만원, 한우등록비 95백만, 조합원자녀 장학금 35백만원 등 매년 184천만원 수준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 등 총 126백만원을 농가에 배당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진장축협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축협은 쇠고기이력제, 송아지생산안정제, 공동방제단, 축산업종사자교육등 각종 정책사업을 대행하는 등 음지에서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협이 이윤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기업이라면 절대 위와 같은 사업을 하지 않을것이며, 농협이 대기업이라고 말하는 한우 협회의 주장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품고 살아온 전국의 지역축협에 모욕감을 주는 처사입니다.

 

규모가 커서 돈이 많은 농가는 모르겠지만 입식비, 사료비가 부족한 농가의 요구로 위탁사육을 하는 것이 과연 그렇게 잘못된 것입니까? 위탁사육을 중지하면 실업자가 될 지역농가를 모른 척 해야 하는 것이 과연 협동조합의 본분입니까 ?

 

언론은 과연 현장에 와서 위탁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축협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순간에 파산시킬 수도 있다는

말이 과연 한우산업의 동지로써 할 말입니까 ? 과거 무진장축협은

장수축협의 파산 및 합병이라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내 조합이

없어지는 설움이 아직도 생생한대 조합을 파산시킬수도 있다니 ...

 

한우산업에 수십년 넘게 몸담아온 농가와 또한 수십년 협동조합에

근무한 임직원에게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게 과연

정당합니까?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국민여러분께서 올바로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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